이인식 서울시의원 “UD택시, 현장에서 검증된 서울형 이동지원 모델로”

수정 2026-09-04 14:21
입력 2026-09-04 14:21

“이용건수 넘어 배차성공률·대기시간·만족도 등 종합 분석해 실효성 높여야”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이인식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UD(Universal Design)택시 시범사업을 단순 운영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장애인의 이동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서울형 이동지원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UD택시 12대를 투입해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성과를 단순한 차량 도입 대수나 이용 횟수라는 양적 지표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실제 탑승객들의 체감 만족도와 세심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엄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배차 성공률 ▲평균 대기 시간 ▲휠체어 규격 등에 따른 이용 불가 사례 ▲이용자 만족도 ▲차량 운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운전자 교육과 민원·불편사항 관리 역시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원은 “이번 사업은 ‘12대를 운영했다’는 실적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장애인 이동지원 모델을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사업 종료 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가 향후 서울시의 확대 여부와 운영방식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 선택권 확대라는 사업 취지가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담아 실효성 있는 서울형 모델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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