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활용품 전용봉투로 분리배출 돕는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9-03 15:25
입력 2026-09-03 15:25

단독·다가구주택에 가구당 30매씩 지급

관악구, 쓰레기 파봉 캠페인 박준희(앞줄 가운데)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3월 난향동 주민센터에서 쓰레기 배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구가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 사업은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2021년 시작됐다. 구는 2010년 이전 준공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6만 21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전용봉투 30매를 지급한다. 품목별로 투명 페트병 8매, 비닐 8매, 캔·병·플라스틱·종이류 등 14매다. 봉천·남현 권역은 7~16일, 신림 권역은 다음달 1~14일 순차 배부한다. 대상이 아닌 원룸, 다세대주택 등은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신청할 수 있다.


관악구, 재활용품 전용 봉투 서울 관악구가 지급하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
관악구 제공


구의 재활용 선별률은 2022년 57.4%에서 지난해 68.7%까지 높아졌다. 구는 주민 자율 대청소나 ‘자원순환 파봉 캠페인’으로 분리배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공공청사에 비닐 전용 수거 칸을 설치하고, 구 행사엔 5종 분리수거함 설치를 의무화했다. 덕분에 서울시 청결도 평가와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활용품 전용봉투가 올바른 분리배출에 더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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