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어르신 노리는 보이스피싱, 그만!”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9-02 00:23
입력 2026-09-02 00:08

서강석 구청장 “신기술 적극 활용”

송파구가 시범도입하는 보이스피싱 방지앱 ‘보이스쉴드’ 실행 화면.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보이스피싱을 경고하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경보시스템’을 도입한다. ㈜메타크라우드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탐지 앱 ‘보이스쉴드’가 통화 중 음성과 대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범죄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 알림과 메시지를 띄워 통화를 종료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앱 설치에 앞서 고령층의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도 한다. 2일 문정노인종합복지관, 3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앱 기능을 시연한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탐지 성능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생활 안전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9-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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