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 3일 개막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9-01 10:39
입력 2026-09-01 10:39

9월 3~6일, 신안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일원
음악·캠핑·웰니스 아우르는 ‘캠핑 페스티벌’

전남광주 신안군청 전경


파도 소리에 눈을 뜨고, 밤하늘 바닷바람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이웃과 나누는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이 다도해의 섬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광주 신안군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를 아우르는 부티크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THE GRATEFUL CAMP 2026·이하 TGC)’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TGC는 단순한 대형 음악 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관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 중심’의 문화 행사다. 관객들은 행사장 인근 야영장에 직접 자신만의 텐트를 치고 3박 4일 동안 현장에 상주하며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증도의 일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일본 사이키델릭 거장 ‘신타로 사카모토(Shintaro Sakamoto)’, 트로피컬 댄스 밴드 ‘유어 송 이즈 굿(Your Song Is Good)’, 독창적인 음색의 ‘장기하’,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강산에’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과 밤의 리듬을 잇는 DJ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캠핑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는 에어로빅·요가 세션, 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누는 포트럭 파티, 명랑 운동회 등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TGC는 관객들이 텐트를 치고 머물며 자연과 먹고, 쉬고, 소통하는 체류 중심의 축제”라며 “지역의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과도 뜻을 같이하는 만큼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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