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기흥역 공항버스 신설 확충 해법 모색

수정 2026-08-31 16:24
입력 2026-08-31 16:24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주재한 ‘기흥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에서 남종섭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경기도, 용인시, 경남여객 관계자들이 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8월 28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기흥 공항버스 및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를 주재하고, 기흥역 공항버스 노선 신설 및 정차를 비롯한 기흥권 대중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다룬 기흥역 공항버스 정차 및 시내·광역버스 배차 간격 개선 안건의 후속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자영·채명신 도의원, 임현수·신나연·오수정·신민욱 용인시의원과 경기도 버스관리과·버스정책과·광역교통정책과장, 용인시 버스노선팀·버스개선팀, 운송업체인 경남여객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흥역을 거점으로 상갈·보라·상하·신갈·흥덕 등 인근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현재 용인 지역에서는 김포공항 1개 노선과 인천공항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2025년 기준 관내 공항버스의 평균 탑승률은 57.5%로 집계됐다.

전자영 의원은 “기흥역 안 공항버스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기흥권 전체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이용객 숫자만으로 수요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용이 불편해 아주대 등 다른 지역 정류장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주민들의 수요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영 의원이 기흥역 공항버스 신설 및 배차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에 대해 경남여객 측은 “신규 노선 개설이나 기존 노선의 추가 경유 시 이용 수요 분산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기존 노선 감차 가능성이 있으며, 운수 종사자 수급난과 인건비·운송비 상승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신규 노선 개설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기존 노선 증차나 증회를 할 경우 배차 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종섭 의장은 “운송업체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 역시 외면할 수 없다”며 “어렵다는 결론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신규 노선은 물론 기존 노선 증설 및 증차 등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하나씩 찾아야 한다”며 “주민 불편에 대해 경기도와 용인시, 운송업체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이번에 논의된 기흥역 공항버스 접근성 개선 방안이 실제 주민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용인시·경남여객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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