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8-31 11:08
입력 2026-08-31 11:08
필수·응급의료 체계 강화 기대
광양시의회가 31일 순천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 대해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그동안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여수·순천 등 인접 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왔다.
광양시의회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3년 전인 지난 2013년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2024년에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올해에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논의와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순천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동부권 의료체계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6일에는 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동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양시의회는 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과 연계해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연 광양시의장은 “순천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는 순천만의 경사가 아니라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이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노력해 맺은 결실이자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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