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 관광자원 연계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수정 2026-08-26 16:46
입력 2026-08-26 16:46
▲최순자 의원이 25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광복 회장과 정담회를 갖고 포천 역사·문화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포천 지역 고유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과 농촌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광복 회장과 정담회를 갖고, 포천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구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박광복 회장은 운천 지역의 풍부한 근현대 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박 회장은 운천 일대에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과 향토 유산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복원·활용해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특색 있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정호수를 찾은 다수의 관광객이 인근 철원 등 타 시·군으로 곧바로 빠져나가는 실정을 짚으며, 운천에 체류하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야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관인 지역 마을 발전 모델도 함께 제시됐다. 박 회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 중인 효소찜질방 프로그램을 팜스테이(Farm Stay) 등 농촌 체험과 결합해 마을 전체의 정주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순자 의원은 최근 공론화된 옛 중리초등학교 폐교 부지 활용 방안과 연계해 종합적인 현장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순자 의원은 “폐교 활용을 비롯해 포천 곳곳의 지역 발전 방안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 말씀해 주신 운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관인의 농촌 체험 구상도 직접 둘러보고 지역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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