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시장 조성 청사진 마련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8-25 16:39
입력 2026-08-25 16:39
2028년 개장 목표, 113억원 투입해 50개 이상 점포 조성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대표 전통시장인 삼호시장을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밑그림이 나왔다.
새로운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일원 5226㎡의 부지에 총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90㎡ 규모에 5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2층 규모의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삼호시장 설계 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가 등록해 7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시장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열고 공간 계획과 이용 편의성, 점포 배치와 동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강천건축사사무소의 제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약 300m에 이르는 길고 좁은 부지의 특성을 시장 공간에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들이 시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점포 동선을 구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
영암군은 삼호시장 조성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 순환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변 상권과 함께 삼호읍의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을 만들 방침이다.
군은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실제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 2028년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시장을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삼호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암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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