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시장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착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6-08-25 10:42
입력 2026-08-25 10:42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에서 오류시장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오류시장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류시장은 오류동 38-7 일대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1968년 개설됐다. 대지면적 3104㎡, 건축물 연면적 3900.01㎡ 규모로 모두 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오류시장은 지난해 8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실태점검에서 시설물 상태가 E등급(불량)으로 판정됐다. 구는 같은 해 12월 오류시장 취약시설 안전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진단은 오류동 38-7번지 등 6개 필지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문기관이 현장조사와 검토·분석을 실시한 뒤 상태평가와 안전성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산정한다.

구는 진단 일정과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류1동 주민센터에서 시설물 관계자와 상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시설물 소유자와 관리자, 입점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구와 용역업체는 정밀안전진단 추진 경위와 사전 검토 결과, 향후 일정과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답했다.

구는 현장조사와 안전성평가 등을 거쳐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진단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요 내용을 시설물 관계자와 상인들에게 안내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오류시장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삶과 함께해 온 곳인 만큼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도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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