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메카 관악, ‘모두의’ 멘토된다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8-25 00:35
입력 2026-08-25 00:35
진흥원, 창업오디션 멘토로 나서
주민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화
박준희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설립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진흥원)은 출범 1년 만에 대국민 창업 오디션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모두의 창업’ 멘토로 선정된 것은 관악구와 진흥원의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와 지원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모두의 창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부터 멘토링,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 정식 출범 이후 낙성벤처창업센터와 신림벤처창업센터 등 총 7개의 창업 공간을 운영하며 최대 52개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진출을 돕고, 투자자 매칭으로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밀착 지원해왔다.
진흥원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는다.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진입 장벽을 느꼈던 청년, 주부, 직장인 등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형 전문가 멘토링과 단기 실전 검증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모두의 창업 관악센터’로 활용하고 다음달 초 ‘관악형 모두의 창업 아이디어 세미나(가칭)’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는 다음달 17일까지 ‘모두의 창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멘토기관을 ‘관악중소벤처진흥원’으로 지정해야 진흥원 지원을 받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누구나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다지고 관악구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2026-08-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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