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자투리공원의 변신은 무죄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8-25 00:11
입력 2026-08-25 00:11

‘천삶쉼터’ 공공디자인학회장상
이수희 구청장 “공공쉼터 확충”

시민들이 강동구에 새로 생긴 ‘천삶쉼터’에서 대화하며 쉬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천호동 111-38 일대에 조성한 주민 맞춤형 휴게 공간 ‘천삶쉼터’가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으로 일상을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천삶쉼터가 들어선 부지는 약 150㎡ 규모의 자투리공원이다. 인근 주민들에게 유일한 휴게 공간 역할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설이 낡으면서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공공건축가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천삶쉼터를 무장애 동선으로 만들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덮지붕(캐노피)을 설치하고 마주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배치했다.

또한 인근 버스정류장과 보행 동선도 연결했다. 버스 이용객에게는 편안한 대기 장소이자 주민에게는 만남과 휴식•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소통 거점이 되도록 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수상을 계기로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공 쉼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08-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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