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안전사고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실천의지 중요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8-21 11:45
입력 2026-08-21 11:45
경기도,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실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진행된 경기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현장 중심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21일 도청에서 열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법정 직무교육에 참석한 추 지사는 “안전에 대해서는 행동력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한다. 같은 예산을 쓰더라도 안전만큼은 가장 기본이다”며 “안전에 집중했다고 해서 크게 칭찬받거나 점수를 딸 일은 아니고, 빛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빛나지 않는 일을 정돈하고 지도하고 또 그것을 보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는 평소에 우리가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소홀히 한 결과로 일어나는 것이지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간부 여러분께서는 현장을 더 살피고 불시에 점검해 현장에 맞는 대응을 체계적으로 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지정 직무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맡아 진행한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주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리책임자의 역할과 현장 안전관리 등이 다뤄졌다.

경기도는 법정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인을 관리자와 종사자가 함께 개선하는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중대재해처벌법상 별도의 의무이행 주체인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도 신청을 받아 교육을 받도록 했다.

도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실·국·원·소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지사뿐 아니라 실·국장과 직속기관장 등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지정해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종사자가 느끼는 위험요인과 개선 의견을 듣고, 관리자와 종사자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제 조치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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