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 디지털 의정모델 구축 나선다

수정 2026-08-21 09:42
입력 2026-08-21 09:42

임만균 의장, 20일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위촉식서 신규위원 6명 위촉
조례 발의 및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로 의정 효율성 향상
시민 물론 장애인·노약자 등 정보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실현
“디지털 전환, 지방의회 미래 여는 열쇠… 대한민국 디지털 의정모델 제시할 것”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20일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가 제12대 의회와 함께 나아갈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으로 ‘디지털 대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시의원과 IT 전문가 등 총 6명을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서울시의회에 걸맞은 혁신적인 디지털 의정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연간 70조 원에 달하는 예산 심사,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방대한 의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방 의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누구나 의정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총 11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2027년 6월까지 활동하며 ▲서울시의원 5명 ▲학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1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한기영 위원장(마포2)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서울시의회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지난 20일 제12대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한기영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앞으로 ▲스마트 의정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 및 의사 결정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방안 연구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 서울시의회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지방의회의 새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디지털 의정 표준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지방의회 스마트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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