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네 식당과 결식 아동 지키는 ‘따밥따밥’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8-04 14:47
입력 2026-08-04 14:47

꿈나무카드 쓰는 아동에 할인·무료 식사

종로구, 결식아동 함께 지키는 ‘따밥따밥’ 서울 종로구의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따밥따밥’에 참여한 식당에 안내판이 설치된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이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따밥따밥은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이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물가 상승으로 1만원 안에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직원 공모로 선정된 이름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이 담겼다.


종로구, 아동 끼니 챙기는 ‘따밥따밥’ 식당 서울 종로구의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에 참여하는 식당 안내판 예시.
종로구 제공


현재 식당 5곳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했다. ‘북촌김치재’와 ‘이차돌 신설동점’은 모든 메뉴를 50% 할인하고, ‘이화김치찌개’는 동반 2인까지 일부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중식당 ‘녹산’은 6만원 한도로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엄마김밥’은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을 빼준다. 종로구는 참여업소에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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