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냉방대책 내놓은 전북도의회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임송학 기자
수정 2026-07-29 01:13
입력 2026-07-29 01:13
의원총회실 개방, 에어컨 설치
전북도의회가 도청 공무원들 대기 장소마다 냉방 시설이 없어 곤욕을 치르게 한다는 지적(서울신문 7월 28일자 보도)에 따라 긴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의회는 28일부터 2층 의원총회실을 냉방해 도청 공무원들에게 개방했다. 도청·도교육청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냉방 시설이 가동되는 의원총회실을 대기실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도의회 2·3층 로비 등에도 이동식 에어컨이나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냉기 순환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의회가 공무원 대기 장소에 냉방 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도의회 청사가 전주 신시가지로 이전한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한편 전북도의회 로비와 공무원 대기 장소가 한증막처럼 무더운 이유는 전북도청과 함께 사용하는 공동 냉난방 기능이 약해 해당 지역의 순환 밸브를 잠갔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로비까지 냉방할 경우 사무실 냉방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6-07-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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