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청소년 국제포럼서 세계시민 역량 강조

수정 2026-07-23 15:36
입력 2026-07-23 15:36

6개국 청소년과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소통·연대의 가치 공유

축사하는 정한석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위원장은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6 경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6개국 36개교의 학생 및 교직원, 교육 관계자가 대거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문화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인류 공통의 현안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주요 행사로 글로벌 청소년 미래 리더 워크숍과 다국적 팀별 프로젝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학생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6개국 대표 학생들이 평화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교실 속 이론에 머물던 세계시민교육을 토론과 교류, 공동체 활동 등 현장 중심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후위기, 교육 불평등, 세계 평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정한석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와 교류를 넘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배움의 자리”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나눈 의견과 작은 실천의 다짐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교육위원회도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경북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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