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신덕 경기도의원, 유아체육·G-스포츠클럽 점검… 미래 체육 생태계 강화 방안 모색

수정 2026-07-22 14:28
입력 2026-07-22 14:28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1일 열린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아체육 및 G-스포츠클럽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이 도내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지원사업의 개편 경위를 면밀히 점검하고,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미래 체육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2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및 경기도체육회 대상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던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 변화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21년부터 전문 유아체육지도자를 직접 양성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파견함으로써 유아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해 온 자체 사업이다.

그러나 채 위원장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까지 도비 100% 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던 방식이 2025년부터 국가 사업인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사업’으로 통합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채 위원장은 두 사업의 본래 목적과 추진 체계가 명확히 다른 점을 지적했다. 채 위원장은 “국가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 활동을 수행할 때 필요한 체육용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경기도 사업은 유아체육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파견해 유아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출발점과 목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유아체육지도자라는 별도의 전문 인력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장에 파견하는 모델을 만든 것은 의미 있는 사업”이며, “어린이들을 위해 모범적으로 시행된 사업이 어떤 이유로 변경됐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사업 추진 과정과 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해 향후 정책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위원장은 기초지자체, 교육청, 지역 체육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거점 중심의 체육 육성 모델인 ‘G-스포츠클럽’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육성책 마련을 당부했다.

채 위원장은 “지역 체육 생태계와 미래 체육 인재 육성 측면에서 G-스포츠클럽에 대한 문화체육관광국 차원에서의 현황 파악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비인기 종목은 선수 발굴과 육성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 만큼, G-스포츠 체계를 활용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 위원장은 “체육 정책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체육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의정 활동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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