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양식 수산물 고수온 피해 막는다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7-21 23:51
입력 2026-07-21 23:51
비상대책반 가동, 선제 대응 강화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양식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등 총력전에 나섰다.21일 전남광주통합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득량만과 가막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영광 해역부터 전남 대부분 해역에는 이날 관심 단계인 예비 특보가 발령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 온도가 28도에 도달할 때 발령되며 예비 특보는 25도에 도달할 때 발령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망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조피볼락과 넙치, 전복 등 고수온 취약 품종의 피해 우려가 커졌다.
이에 시는 즉시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양식장 관리와 현장 지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품종별 신호등 체계’를 시범 도입해 품종별 한계 수온 접근도에 따른 해역별 폐사 위험 수준을 신호색으로 표기해 어업인이 품종·해역별 위험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운영한다.
시는 이상 수온 대응 지원 등 5개 사업에 459억 원을 투입, 특보 발령 전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 장비 1만 2786대를 확보·보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2026-07-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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