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성공 준비”…서울 강서구 정책자문단, 공약 정밀 점검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7-14 13:36
입력 2026-07-14 13:36
전문가·구의원 등 15인, 2주간 114개 공약 검토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공약을 검토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강서구 정책자문단’이 2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공약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도시와 경제, 복지,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 9명, 시의원 3명, 구의원 3명 등 총 15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민선 9기 균형성장, 혁신경제, 안전교통, 복지건강, 교육문화, 주민주권 등 6대 분야의 114개 세부 공약 사업을 검토했다. 자문단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개 분과로 나눠 8차례 분과별 회의를 열었다. 혁신주권분과는 주민주권행정 실현과 구 강서구청 부지 활용 등 35개 공약을 맡았다. 경제복지분과는 마곡지구 경쟁력 강화와 어린이집 이부자리 공공관리 등 41개 공약을 논의했다. 균형안전분과에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비롯해 38개 공약을 논의했다.
각 분과 위원은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들은 뒤 사업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단은 “공약을 대규모 사업과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구분하고, 생활 밀착형 사업은 행정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개별 공약 사업을 강서구만이 지닌 비전과 목표로 연계해 도시 정체성을 드러내고 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 방향을 검토해달라”는 종합 의견을 냈다. 앞으로 구는 정책자문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9기의 공약사업을 한층 체계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책자문단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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