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봉쇄’ 잠실개표소 진입 합의…‘국힘·카메라 동행’ 조건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6-16 15:44
입력 2026-06-16 14:13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16일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경기장에 진입하기로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다. 지난 5일 봉쇄된 지 11일 만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과 만나 단체당 2명씩 차례로 내부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로 체육단체, 경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사 카메라 2대가 동행해 생중계하고, 갖고 나온 물품을 시위 참가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장 대표 설명이다.
장 대표가 이 같은 합의안을 밝히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동의를 구하자 대다수의 참가자가 동의를 표했다. 일부 반발하는 시위 참가자가 있었으나, 다른 참가자들이 만류하며 사실상 받아들여졌다.
윤예림 기자
관련기사
-
경찰, 잠실 개표소 진입 막은 ‘올다르크’ 불구속 송치
-
유치장 나온 ‘올다르크’…“귀하신 김건희 여사 생각나”
-
출입 막은 ‘올다르크’ 구속 기로…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
경찰, 개표소 ‘올다르크’ 여성 등 사전구속영장 신청
-
개표소 출입 홀로 막은 ‘올다르크’는 30대 여성…경찰 “출석 요구”
-
개표소 봉쇄 15일째… 체육단체 업무 마비·사건사고 속 경찰은 ‘신중’
-
“잠금장치 훼손 후 촬영”… 경찰, 핸드볼경기장 무단침입 수사
-
개표소 봉쇄 시위 왜 못 뚫나… 경찰 발 묶은 3가지
-
시위자 1명에 막힌 개표소 진입… 정부 “법적 책임 묻겠다”
-
행안부 장관 “잠실 집회 사적 검문·시설점거 정당화 안돼…불법 엄중 책임”
-
체육단체 진입 막은 시민들…경찰 “업무방해 책임 묻겠다”
-
유승민 체육회장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 공권력 행사 해달라”
-
李대통령, 올림픽공원 시위에 “타인의 권리침해 없도록 자제해야”
-
경찰, 잠실 시위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 예고
-
“같은 가치관이면 OK”…올림픽공원 번진 2030 ‘애국 헌팅’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