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국공항공사와 ‘청년 아카데미’ 운영…진로설계 지원 등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6-10 11:01
입력 2026-06-10 11:01
공항소음대책지역 청년 대상
‘공항 취업 특화 과정’도 신설
9월까지 4개 분야 총 12개 강좌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청년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양천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양천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최신 취업 트렌드,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총 10개 강좌를 운영해 21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션(notion·업무 툴) 활용, 재무 관리, 목공 수업 등 실습형 강좌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 운영 결과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한국공항공사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항 취업 특화 과정’을 신설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 전략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만의 취업 로드맵 구축 ▲생성형 AI 실무 활용 ▲공기업 취업 꿀팁 클래스 ▲공항 취업 전략 등 4개 분야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월 3회씩 총 12개 강좌다.
교육은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과정별 2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신월동·신정동)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범위에서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구글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과정별 3개 강의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일부 강의만 선택해 수강할 수는 없다.
이기재 구청장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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