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사회 신산업 ‘에이지테크’ 거점 육성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5-20 00:38
입력 2026-05-20 00:38

2030년까지 실증·사업화 추진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을 ‘에이지(age) 테크’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 전환(AX) 에이지테크 레퍼런스-업 프로젝트’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사업의 하나로 관련 기업의 서비스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

에이지테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첨단 기술을 건강, 돌봄, 여가, 일자리 등 고령 세대의 생활 전반에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과 산업을 말한다. 시는 2030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부산을 에이지테크 실증과 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X 에이지테크 레퍼런스-업 프로젝트는 실제 생활 현장을 기반으로 에이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며 서비스 확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총 29억원을 투입해 초기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기술 고도화, 자체 실증, 수요처 기반 현장 실증을 통한 AI 기능 고도화와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에이지테크 활용 범위가 고령층을 위한 돌봄뿐만 아니라 재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신중년, 은퇴 이후에도 여가를 즐기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동적 노년 세대를 위한 문화·여가·금융·일자리·건강관리 분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6-05-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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