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현미경으로 보는 세계’ 개막…미생물 모습 ‘생생’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4-29 10:46
입력 2026-04-29 10:46

보이지 않는 미생물 생명, 현미경으로 만나다
전자현미경 통해 미생물 움직임 입체적 전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자현미경 사진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현미경으로 보는 세계’를 29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연안 생태계를 구성하는 미생물의 모습과 역할을 전자현미경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자원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의 존재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미생물은 생태계의 물질순환과 환경 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생물이지만, 눈으로 직접 보기 어려워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다. 이에 자원관은 도서·연안 지역 미생물 조사·연구를 통해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자현미경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균류, 세균, 원생생물 등 약 70점의 미생물 이미지를 선보인다. 초고해상도의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미생물의 형태와 생태적 역할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박진영 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생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생물 역시 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으로,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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