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철강산업 맞춤형 지원 나서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27 10:03
입력 2026-04-27 10:03
수출기업 물류비 긴급 지원·정부 추경 국비 증액 건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총 8억원 규모의 ‘지역 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광양만권 산업 위기 지역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산업 중소·중견기업 42개 사를 선정했다.
먼저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에 12개 기업을 선정해 생산·가동 안정화와 기술·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사업화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제품 고급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에 30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성능평가·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에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가중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산업 위기 지역 철강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혜 기업 신청을 받아 최대 1천만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중동 상황에 따라 물류비 지원을 넘어 물류시스템 개선까지 광범위한 지원을 위해 정부 추경에 국비 증액도 건의했다.
이밖에 유관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중기부의 추경에 반영된 수출 바우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사업을 적극 안내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지역 철강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생산, 기술, 판로, 물류까지 전방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 안정과 매출 회복,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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