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 운영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4-23 16:57
입력 2026-04-23 16:57

‘사회적 교류 공간’과 ‘재충전 공간’ 구성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마련된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의 ‘사회적 교류 공간’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은 마장동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에 조성됐다.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라면 등 간편식품을 등을 먹으며 부담 없이 머물고,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 주민과 유관 복지기관의 의견을 수렴,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보완한 뒤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편의점을 찾은 이들은 누구나 고립, 외로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심층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연계를 받을 수 있다.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회복 경험 공유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은 혼밥이 아닌 이웃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교류 공간’과 마음이 지쳤을 때 조용히 쉴 수 있는 ‘재충전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요리, 아로마 향 테라피, LP 음악감상 등 소규모 교류 및 치유 프로그램 활동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 운영을 통해 주민 누구도 외로움 속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먼저 손 내밀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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