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어르신 건강관리… 마포구가 책임진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6-04-22 15:14
입력 2026-04-22 15:14

3월부터 건강장수센터 중심 통합돌봄 시작
가정 방문해 건강·영양·운동 등 서비스 제공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건강장수센터 직원들이 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의료·요양 비용 증가와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장수센터는 통합돌봄의 시작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가정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병원이나 요양시설 입소를 예방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여러 분야의 전문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수행한다.


주요 서비스는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건강상태 모니터링, 만성질환 및 합병증 관리, 복약지도, 건강상담) ▲영양관리(식습관 및 영양상태 평가,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운동 및 재활관리(신체기능 및 체력 평가, 맞춤형 운동·재활 프로그램 제공)로 구성된다.

또 필요 시 재택의료, 정신건강, 복지상담 등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보다 폭넓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장수센터 이용 대상은 통합돌봄사업 퇴원환자,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장기요양 등급 어르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간호·영양·운동 등 2개 이상의 전문 영역 개입이 필요한 경우다.



대상자 등록은 사전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뒤 이뤄진다. 건강장수센터 운영과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02-3153-9842~98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를 추가로 투입해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제공돼 왔던 보건의료분야 서비스를 통합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지역사회 거주를 기반한 존엄한 노후 보장은 앞으로 노인이 될 모두를 위한 미래의 정책으로 꾸준한 지원과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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