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영 서울시의원 “강남지역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 피해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해야”

수정 2026-04-22 14:35
입력 2026-04-22 14:35

영동대로(삼성동·대치동) 일대 대규모 공사… 10년 넘게 지역 주민 불편 누적 지적
“개발 성과만큼 주민 피해 최소화와 생활 보완 대책 함께 마련돼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1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강남지역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10년 넘게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강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강남지역에서도 영동대로(삼성동·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의 균형발전은 특정 지역만이 아니라 서울 전역의 현실을 함께 살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 현대차 지비씨(GBC), 잠실 마이스(MICE) 등 주요 사업들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혼잡, 소음·분진, 보행 불편 등 생활 속 피해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지역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당연한 비용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규모 공공·민간 개발사업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 부담이 집중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 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균형발전은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희생을 공정하게 조정하고 시민 삶의 질을 지켜내는 것 역시 중요한 행정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와 균형발전본부는 사업 성과뿐 아니라 공사 영향권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교통 대책, 환경 관리, 지역 지원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도 시민 피해를 줄이고 개발 이익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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