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 영등포구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확대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4-20 14:52
입력 2026-04-20 14:52
4월 신청 기간 오늘부터 26일까지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혼자 사는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은 총 625명의 청년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늘린다.
지원 대상자로 뽑히면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매월 5만원 상당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건강 식단, 반찬 꾸러미, 식재료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최초 1회 영양진단과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한 건강 콘텐츠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1인가구 청년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기준 256만 4238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를 우선 선발한다. 예산을 초과하면 일반 대상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현재 보건복지부 농식품 바우처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게시된다. 개별 문자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은 지원 기간 내 매달 정기적으로 받는다. 4월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후 네이버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일자리, 주거, 건강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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