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원에 누리는 수확의 기쁨…영등포구, 상자텃밭 450세트 분양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4-17 16:19
입력 2026-04-17 16:19

참여 가구,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모집

서울 영등포구 상자텃밭 참여자 모집 홍보물.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봄을 맞아 주민들이 가정에서 작물을 키우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용 상자텃밭’ 450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가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 등을 가꿀 수 있도록 상자, 배양토, 모종 등으로 구성된 세트다. 구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50세트로 구성에 따라 A·B형 중 선택할 수 있다. A형(350세트)은 상자텃밭, 상토 50ℓ 1포, 상추 모종 8본, 종자 2종, 설명서가 포함된다. B형(100세트)은 상토 50ℓ 1포, 상추 모종 8본, 종자 1종, 액상비료 10㎖ 2포로 구성된다. 주민 부담금은 A형 9200원, B형 40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다.

주민등록상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가구당 1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문래동 도시텃밭’ 당첨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이다. 구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정원도시과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접수순서와 관계없이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4월 24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상자텃밭은 최종 선정 가구에 4월 29일 이후 차례대로 배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정원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 손으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건강과 정서적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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