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력풀 여기서 찾으세요” 서울AI플랫폼 오픈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4-17 11:15
입력 2026-04-17 11:15
AI 전문가 ·AI 기업 누구나 활용 가능
학위 및 실무 경력 등 검증된 전문가 등록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AI 전문 협업 플랫폼 ‘서울AI플랫폼’(포스터)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정식 오픈한 서울AI플랫폼은 누구나 AI 전문가와 기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전문가 1000여 명과 기업 500여 개가 등록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AI 역량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전문가, 기업, 정책, 도구, 협업라운지 등 5개 메뉴로 구성됐다. AI 협업 파트너 탐색부터 협업 제안, 정보 탐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플랫폼은 분야별로 메뉴를 나눠 편의성을 높였다. ‘전문가’는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 메뉴다. 도메인·전문분야·소속별 AI 전문가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전문가는 학위 및 실무 경력 등 재단이 정한 전문성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승인된 인원만 활동할 수 있다.
‘기업’ 메뉴에서는 AI 전문가가 취업 등을 원하는 기업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책’ 메뉴에서는 국내외 AI 관련 보도자료를 수집·분석해 주제별 최신 AI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AI 도구와 활용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 메뉴도 마련됐다.
‘협업 라운지’는 기업이나 AI 전문가가 프로젝트를 등록해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AI 관련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협업을 확장할 수 있다.
서울AI플랫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향후 서울시와 출연기관은 물론 AI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장 겸 AI연구원장은 “AI 협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는 서울AI플랫폼이 적기에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플랫폼이 산학연을 잇는 협업 기반으로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AI 전문가와 기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 협업의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AI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민·관 협력 제약 요인을 해소하고 AI 분야에서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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