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16 18:09
입력 2026-04-16 17:56
준비 상황 보고회 열고 행사장 교통·편의시설과 안전 등 살펴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여수를 찾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전남도,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함께 여수엑스포기념관 그랜드홀에서 여수섬박람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섬박람회 행사장인 화정면 개도 현장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섬박람회 개막 140여 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박람회 행사장인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조성 사업과 교통·편의시설 구축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선거와 단체장 부재 등 행정적 변화 속에서도 공백 없는 준비를 위해 권한대행들이 실무를 직접 챙겨달라”며 “정부도 다음 주 추가 점검을 통해 필요한 지원과 보완 사항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 총리의 현장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정부와 여수시 등과 협력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공사는 공정률 78%를 보이고 있고 랜드마크 45%, 열린문화공간 53%, 전시관 조성 36% 수준으로 모든 시설 공정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핵심 전시관인 주제섬과 8개 전시관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9월 5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 콘텐츠는 ‘세계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되며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섬박람회 참가국은 현재까지 29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외 300만명 관람객 유치 목표도 미국과 중국 등의 국제 크루즈선 14회 운항과 중국, 몽골 등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16편 운항 등이 예약되는 등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 일원에 대한 환경정비와 청결관리,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손님맞이 준비에도 집중하는 한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친절·질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숙박·음식 분야에서는 지정업소 운영과 위생·가격 관리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교통·주차·셔틀버스 운영을 개선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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