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어린이집 재건축 등 민생 현안에 투입할 외부 재원 약 115억원을 확보하고 주요 역점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외부 재원은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8억 6000만원,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6억 2000만원 등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의 공공시설 보수·신설, 재해 대응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발생했을 때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번 재원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과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구 공동협력 사업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현안 분야에서는 구가 건의한 10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준공 30년이 넘은 구립예지어린이집 재건축(7억 2800만원), 신림동 복합청사 건립(7억 7700만원),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12억 7300만원) 등에 교부금을 투입한다.
안전 인프라도 확충한다. 우선 구는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17억 200만원) 사업으로 조원·삼성·보라매·청룡·남현동 등 경사지와 언덕길 6곳 1230m에 강설 대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하수관로·빗물받이 통수능 확보(3억원) 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시·구 공동협력 사업으로는 통합 돌봄 제도 정착, 중동 정세로 인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운영비, 종량제 봉투 제작 지원 등 5개 사업 추진 재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지난 3월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6억 2000만원은 7개 초등학교 일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도림천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 지침에 발맞춰 공동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 숙원 사업도 신속하게 해결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