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서 개막… 글로벌 기후 외교 중심에 선다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16 11:22
입력 2026-04-16 11:08

오는 20일부터 6일간 유엔 기후주간·녹색대전환 국제주간 열려
198개 협약당사국 등 1만 4000여명 방문, 경제효과 200억원 기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이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유엔기후변화협약이 공식 주관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과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6일간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제3차 기후주간은 198개 협약당사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해 제31차 당사국총회에서 다룰 온실가스 감축과 이행 등 주요 기후 위기 현안의 대응 방안 등 의제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기후변화 대응 고위급 회의와 기후 행동 이행 가속화 등 의제별 행사와 탄소 가격제, 글로벌 기후 투자,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실행 방안, 손실과 피해 대응 포럼 등의 세션이 운영된다.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녹색대전환 비전 선포와 기업·지자체·시민단체 등의 범국민 기후 행동 촉진, 고위급 에너지 정책 대화, 인공지능 전략 대화 등이 진행된다.

기후환경에너지대전, 이클레이 세계기후도시포럼 등 지역 연계행사와 자원순환가게, 친환경 플리마켓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기후주간에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그린 컨벤션’ 방식으로 운영하고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에는 10분간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도 진행한다.

기후 주간과 국제 주간 행사에는 198개 당사국과 국제·비정부기구 관계자 1000여명과 관람객 등 1만 400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200억여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행사장 운영을 위해 31개소의 회의장과 163동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제관 A동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회의장을 비롯한 휴게실과 프레스룸 등 행사 관련 시설과 호텔, 공항, 주변 음식, 숙박업소 등의 위생 안전 점검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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