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특화 거리 조성 나서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14 15:24
입력 2026-04-14 15:24

내·외국인 공존과 관광·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해 지역 내 외국인 밀집 지역을 내·외국인이 찾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외국인 밀집 지역 1개소를 시군 공모로 선정해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특화거리에는 건물 벽화와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하고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과 안전시설 확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 이민정책·도시재생·경관·관광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기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단기·중장기 목표를 갖춘 체계적 설계와 함께 지역 고유 콘텐츠와 외국인 문화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등이 논의됐다.

진미선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외국인 특화거리를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외국인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안 류지홍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