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생회복지원금 전 시민 1인당 15만원 지급…20일부터 신청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4-14 10:08
입력 2026-04-14 10:08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
정부지원금(소득하위 70%)과 별도로 전 시민 지급
순천시가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별도로 전 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은 지급기준일(2026년 4월 2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순천시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둔 사람이다. 27만 9000여명이 해당된다.
지급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4월 25일 토요일은 주말에도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이날에는 요일제 운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7일부터는 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순천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지류)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신청사이트를 통해 접속 후 진행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로 신청할 경우 순천사랑상품권 앱(CHAK) 가입은 필수다.
신청은 본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대리 신청은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가능하다. 위임장과 관계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급은 성인 개인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미성년자는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신청 후 다음 날 지급된다. 지류 상품권은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음식점, 동네마트 등 순천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해 ‘순천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원금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에서 지급 결정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안을 가결했다. 시는 인구 28만명을 고려해 420억원, 정부에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0만∼60만원을 지급하는 데 따른 지방비 부담과 부대 비용을 포함해 총 500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추경안 확정으로 순천시민은 정부 지원금을 더해 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75만원을 받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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