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종량제봉투 10·20ℓ 긴급 생산 준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6-04-07 23:49
입력 2026-04-07 23:49

판매 189% 급증… 구매 제한 권고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중동 사태의 후폭풍에 대한 우려로 종량제봉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구의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총 107만 9313장으로 전주 대비 약 189% 증가했다. 특히 생활용 10ℓ와 20ℓ에 수요가 집중돼 일부 판매소에서는 일시적으로 품절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구의 종량제봉투 재고는 상반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나, 수요 변동에 대비해 각 판매소에 평소 수요 수준에 맞춰 물량을 배정하고 있다. 또한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봉투 종류와 관계없이 1회 구매 수량을 최대 5장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제작업체에는 수요량이 많은 10ℓ와 20ℓ 위주로 제작을 요청했다. 구는 종량제봉투 판매량과 재고 현황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판매소 현장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9일에는 제작업체를 방문해 원료 납품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2026-04-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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