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속도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3-31 16:10
입력 2026-03-31 16:10

TF회의서 연계 행사 추진 상황·교통 대책·현장 보완 사항 등 점검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는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국 연계 행사 추진 상황과 교통 대책 등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도 지원 TF 18개 실국과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발굴한 각종 연계 행사 추진 상황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보완 사항과 추가 지원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행사장 조성과 전시 연출, 행사 프로그램 준비 등 전반적인 추진 상황과 관람객 유입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주행사장 기반 시설 조성은 공정률 70% 수준으로 공정에 따라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섬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축과 내부 연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8개 전시관 조성과 전시 연출 콘텐츠 제작 역시 일정에 맞춰 진행돼 박람회장 윤곽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획 공연, 상설 무대 공연, 섬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세계섬도시대회와 국제섬포럼 같은 국제 학술 행사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는 참가국과 국제기구 유치는 물론 공식 여행사 운영, 홍보관 조성, 전국 단위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관람객 유치 기반도 넓히고 있다.

관람객 맞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 진입 도로 확장과 도시 숲·정원 조성, 부행사장 정비 추진과 임시 주차장 조성, 셔틀버스 운영,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 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 음식 분야도 섬 1박 3식과 섬 힐링 밥상 등 체류형 상품 운영과 지정 업소 확대, 친절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남은 기간 중점 추진 과제도 함께 점검했다. 주요 시설 공정은 7월까지 마무리하고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교통·안전 등 현장 운영 전반의 시민 반응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인파 관리와 교통 대책, 응급 상황 대응 체계까지 현장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각 실국이 기업, 유관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실질적 구매와 관람으로 이어지도록 입장권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와 섬박람회 붐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황 권한대행은 “섬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 행사인 만큼 준비 하나하나가 곧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쟁력”이라며 “공정 관리와 안전, 관람객 유치까지 빈틈없이 챙겨 완성도 높은 박람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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