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활용 S-DBC 계획 내 서울시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 포함 제안

수정 2026-03-31 14:37
입력 2026-03-31 14:37

제2기 뇌병변장애인 기본계획(마스터플랜 2기) 발표 후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 공간 문 의원 직접 제안
서울교통공사 운영 창동차량기지 2026년 6월까지 남양주 진접차량기지로 완전 이전 계획
해당 부지에 조성 계획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 포함 제안하게 된 배경 설파
“접근성·우수한 연구개발 역할이 기대되어 공공 앵커 시설 활용 등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와 큰 시너지 낼 수 있어”

작년 임시회 시정질의 당시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창동차량기지를 활용하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계획에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을 포함하도록 보완 수정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직접 작성한 ‘창동 S-DBC 계획 내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 포함 보완 건의’ 제안서를 서울시 복지실장과 균형발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창동차량기지를 활용하는 S-DBC 내에 바이오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가 함께 들어서게 된다면 지하철 4·7호선은 물론 GTX-C 노선까지 지나가는 교통 요충지이므로 접근성이 좋다”며 “우수한 의료지원은 물론 3D 프린팅 및 맞춤형 로봇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보조기기 연구개발에도 힘쓸 수 있는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제안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서울시의 S-DBC 조성 계획을 보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공공 앵커 시설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마찬가지로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를 이러한 ‘공공 앵커’의 하나로 포함한다면 장애인 당사자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의료 치료 등 기술 개발에 반영하는 리빙랩(Living Lab) 형태의 운영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원은 뇌병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자세유지기구가 개인 맞춤형이 아닌 대여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구 수요를 해소하려면 개개인 맞춤형 상담부터 제작,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밀 측정 및 평가 장비가 필수적이고 3D 프린터는 물론 스캐너와 같은 맞춤형 제작 및 개조 설비가 함께해야 하므로 이러한 인프라가 물리적으로 집약되려면 S-DBC 조성에 자세유지기구센터가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가 단순히 뇌병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기구를 만드는 곳에 그치지 않고 비장애인이라도 바른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기기부터 척추측만증 및 거북목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구까지, 다양한 보조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호자와 전문가 교육을 위한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시너지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시는 2026년까지 보조기기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창동 S-DBC에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가 함께 들어서면 계획의 전초기지가 됨과 동시에, 서울 동북권의 부족한 재활 인프라를 채우고 우수한 바이오 및 의료 산업 역량을 복지에 연계하는 ‘서울형 복지 모델 구축’의 시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복지실과 균형발전본부는 본 보완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도 교통실과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 시 2026년 6월까지 남양주 진접차량기지로 이전할 계획인 창동차량기지에 대해 구체적인 문답을 이어갔다. 그는 부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활용 계획인 S-DBC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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