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성 등 6개 시군, 경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혜택 확대…최대 9만원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3-31 09:13
입력 2026-03-31 09:13
경기도가 도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4월 1일부터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다. 기존 경기도 공통 혜택(6만원)에 참여 6개 시군의 추가 리워드가 더해지면서 해당 지역 도민은 연간 최대 9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 6개 시군은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오산시, 의왕시, 가평군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7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현재 4개 분야 16개 활동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가평군은 기존 활동 실적에 추가 리워드를 직접 연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도민이 평소 하던 기후행동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혜택이 강화되며, 연간 최대 2만원의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용인·화성·시흥·오산·의왕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실천 활동을 추가로 도입했다. 화성시는 재활용센터 이용, 시흥시는 시흥 에코센터 탄소중립체험관 참여 등이다. 해당 시군에 따라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연간 1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추가 리워드를 챙길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존 공통 혜택에 시군별 특화 활동과 추가 리워드가 더해짐으로써 도민들이 일상 속 기후행동의 가치를 더욱 가깝게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연간 최대 9만원으로 혜택이 확대된 이번 6개 시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를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견고하게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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