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0여 가구 공급…성북구, 장위뉴타운 장위13구역 사업 재추진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3-30 17:38
입력 2026-03-30 17:38

30일 설명회 개최, 열람공고 등 후속 절차 추진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30일 장위동 장위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장위13-1·2구역’(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30일 ‘장위13-1·2구역’(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장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장위13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구청, 서울시, 용역사 등 사업 관계자 등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의 추진 배경, 기획 이슈, 신속통합기획안 주요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장위13구역의 주택 공급 계획과 개발 방향이 제시됐다. 장위13구역에는 장위13-1구역 약 3400가구와 장위13-2구역 약 2500가구 등 총 60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북서울꿈의숲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위13구역은 지난해 4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해제됐던 구역 중 가장 늦게 재추진이 결정된 지역으로 장위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이다.

장위13구역은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정비사업 재추진 과정에서 개발 범위와 방식을 둘러싼 주민 간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개발 방향을 새로 설정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사업 구역을 장위13-1구역과 장위13-2구역으로 구분했다.



구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열람공고, 정비계획 입안,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건축계획, 주택공급계획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13구역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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