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구원 원당역 앞으로 이전 개청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3-30 18:10
입력 2026-03-30 16:46
도시 미래전략·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본격화
전문가 토론 … 연구원 발전 방향과 역할 모색
고양연구원이 30일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개청식과 기념세미나를 열고 정책 연구 기능 강화와 도시 미래전략 지원 역할을 본격화했다.
고양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9층 대회의실에서 이전 개청식을 개최하고, 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신현철 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연구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개청식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주요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청사 이전 추진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신청사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원의 정책 지원 기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환 시장 “연구원 역할이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연구원이 도시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고양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 지수에서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3위를 기록한 것은 데이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한 고양연구원의 역할 덕분”이라며 “고양연구원의 연구 환경 개선을 계기로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에 활용되는 실용적 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고양종합운동장을 공연 중심지로 전환해 성과를 낸 것처럼, 데이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한 연구원의 역할이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임홍열 고양시의원,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갑 당협위원장,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원광희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회장,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어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고양연구원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병대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연구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정책 연구기관이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열 고양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은 연구원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과 도시 미래 전략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도시 정책 연구기관의 역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 정책과 행정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 전문가들은 연구원이 단순한 연구 수행을 넘어 지역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전략 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양연구원은 앞으로 도시 미래 전략 수립과 정책 연구, 데이터 기반 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해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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