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최대 21만원’ 지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3-27 14:27
입력 2026-03-27 14:27
선착순에서 무작위 전자 추첨
지원 규모 100가구 → 250가구
구매 금액의 30% 범위, 가구당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생활 속 폐기물 감축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소형 감량기’(포스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기존 100가구에서 250가구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선착순에서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변경해 더 많은 주민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9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올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구민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 분쇄기’와 중고로 구매한 제품 등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금은 구매 금액의 30% 범위에서 가구당 1대 최대 21만원까지 지급된다. 단, 2022~2025년 지원 혜택을 받은 구민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6층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20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민은 통보일로부터 14일 이내 설치 사진, 구매 영수증, 세부구매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2년 이내 감량기를 처분할 경우 지원금이 환수된다.
한편 소형감량기는 가열·건조·미생물 발효 방식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정용 처리기기로, 하루 약 1~5㎏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환경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신청 방식을 개선해 더 많은 주민이 공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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