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야시장… ‘맛있는 봄밤’ 즐겨볼까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3-25 01:04
입력 2026-03-25 01:04
대구 군위시장 등 전국 곳곳 개장
서문·칠성시장 다양한 행사 준비
창원 명서·청주 육거리시장 손짓
군위군 제공
본격적인 봄 축제철을 맞아 전국 주요 전통시장의 야시장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오는 27~28일 군위읍 군위전통시장에서 ‘별밤달밤 낭만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버스킹과 트로트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닭포를 비롯한 시장 대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맛집 탐방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점포 상인들도 참여해 직접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대표 야시장인 대구 서문·칠성 야시장도 27일 개장한다. 서문 야시장은 12월, 칠성 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금·토요일 오후 7시~11시 30분, 일요일 오후 7시~10시 30분이다.
특히 서문 야시장은 ‘야(夜)하게 놀자,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을 주제로 다코야키·삼겹야채 뚱말이·반반 막창·문어꼬치 버터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미디어파사드·미디어아트·포토존 등 즐길 거리와 함께 길거리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창원시도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주 2회(금·토요일) ‘명서시장 호롱불 야시장’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야시장은 제64회 진해군항제(3월 27일~4월 5일)와 연계해 운영된다. 시는 군항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야간 관광 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오후 5시~10시 버스킹,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충북 최대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 시장도 다음 달부터 불야성을 이룬다. 4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육거리 시장에 매월 4회(첫째·둘째 금·토요일) 포장마차 등 야시장이 선다. 시장 중앙 비 가림 골목(아케이드)에서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셋째·넷째·다섯째 주에는 육거리 시장 1주차장에 포장마차·먹거리 시장 등이 들어선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야시장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2026-03-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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