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이 머무는 여수’ 만든다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3-23 17:07
입력 2026-03-23 17:07
주거·정착 분야 집중… 임대주택·전세이자 지원 등 체감형 지원 강화
전남 여수시는 ‘2026년 상반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23억 원 규모의 ‘2026년 여수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확정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 16개 부서가 추진하는 총 6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최근 5년간 여수시 청년 인구가 13.6% 감소한 상황에 대응해 청년들의 주요 애로사항인 ‘주거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체 예산의 53.9%인 282억여 원을 ‘주거와 정착’ 분야에 배정했으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과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출생기본소득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 방향도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관내 대학생 및 타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시립 기숙사 운영’과 여수국가산단 자동화에 대비한 빅데이터·AI 관련 일자리 및 교육과정 확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시는 확정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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