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집중 안전관리 돌입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3-20 11:00
입력 2026-03-20 11:00
20~22일 세종대로 명동일대 인파 집중 관리
위험 상황 감지 시 안내방송 재난안전문자 등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에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일 주변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파 집중관리 지역은 공연이 열리는 세종대로 일대와 명동관광특구 등이 포함된다. 구는 17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공연일 전후 3일간 공연장 인근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공연 전후 이동 동선까지 고려한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앞서 구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행사장 일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다. 보도 상태와 조명, 불법 광고물, 노점상과 적치물 등 보행 안전 저해 요소를 점검하고 정비했다. 또한 행사장 인접 건물에는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20일에는 명동아트브리즈에, 21일에는 소공동 주민센터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대로와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 60대를 집중 관제하며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감지 시 안내방송과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숭례문 미디어파사드와 신세계백화점 대형전광판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인근 명동 거리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을지로입구역, 서대문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덕수궁길, 청계천, 무교다동, 북창동 등 인파 이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넓게 살필 계획이다.
행사 전후에는 청소 인력 88명과 장비를 투입해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연 전후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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