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보고 명동 오세요” 중구, ‘아미’ 맞이 명동 물청소·보랏빛 웰컴 영상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3-19 10:40
입력 2026-03-19 10:40
명동 거리·가로 쓰레기통 물청소 정비
명동 미디어폴에서는 ‘아미’ 환영 영상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과 봄 관광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명동 ‘아미’(BTS 공식 팬덤) 맞이에 나섰다.
19일 구는 전날 명동 거리에 설치된 미디어 폴에 BTS 환영 영상을 송출하고, 거리 물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동 일대 22개의 미디어폴과 2개의 팔로잉 미디어에서는 “BTS와 아미(ARMY)를 환영합니다”라는 보랏빛 영상이 상영됐다. 보라색은 아미를 상징하는 색으로 이번 영상은 광화문 광장 공연 다음날인 22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아울러 대대적인 물청소를 벌이며 환경정비에도 나섰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민과 상인, 관계기관 등 200여명 참여해 거품을 묻힌 솔로 바닥을 닦고 가로 쓰레기통을 세척했다.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한 뒤 마무리 작업으로 고압 살수차가 투입돼 겨우내 쌓인 먼지와 거품을 씻어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와 명동 주민, 상인회, 명동거리가게 상인, 모범 운전자회, 명동주민센터, 명동파출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롯데백화점 등이 청소에 참여했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중구 전역에서 도로와 보도 등에 청소를 실시하고, 주민들도 골목 대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얼굴인 명동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을 환영하며, 깨끗한 거리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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