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순천에 1000실 규모 특급호텔 건립···투자협약 체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3-13 21:18
입력 2026-03-13 21:18

2031년까지 호텔·컨벤션·워터파크 조성
최대 2500명 고용 창출

왼쪽부터 노관규 시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13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순천시, ㈜제너시스비비큐,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가 순천에 특급호텔을 건립한다.


순천시는 13일 전라남도, 제너시스BBQ와 함께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특급호텔 건립 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과 손잡고 순천 경제 지도를 바꿀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됐다.

제너시스BBQ는 2031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등 최적의 부지에 500~1000실 규모의 특급 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워터파크 등 복합 관광 인프라도 함께 조성한다. 이를 통해 1200~2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시가 구상하는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수용할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제 수준의 숙박·비즈니스 환경이 마련되면 체류형 관광 기반 순천의 투자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특급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대형 쇼핑몰 코스트코를 양대 축으로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권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K비비큐가 이끌어낸 K푸드,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을 마중물 삼아 고향 순천을 광주·전남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건립해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BBQ의 ‘Best of the Best Quality(최상의 품질)’ 정신과 순천의 세계적 생태 자산이 만나 특급 호텔을 세우게 됐다”며 “이번 황금빛 투자는 30년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글로벌 외식 기업 제너시스비비큐의 대규모 투자는 순천이 남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순천시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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