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최대 21만원 지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3-13 12:25
입력 2026-03-13 12:25
중구민 100세대 30% 지원…오는 31일까지 접수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소형 감량기 구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세대다. 지난 1월 1일 이후 소형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구매 금액의 30%로, 가구당 최대 21만원까지 지급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가열·건조나 미생물 발효 방식을 사용하는 처리용량 1~5㎏ 가정용 제품이다. 다만 품질인증(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는 관련 법에 따라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에 전화로 문의한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세대당 1대만 지원된다. 특히 지원받은 기기는 최소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그전에 처분하면 보조금이 환수된다.
구는 지역 간 균형 있는 혜택 제공을 위해 동별 세대수 비율에 따른 지원 수량을 사전 배정했다. 대상자 선정 시에는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가 많고, 중구 거주 기간이 긴 세대를 우선으로 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수수료 부담을 덜고, 구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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