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40곳 유치 제안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3-12 15:30
입력 2026-03-12 15:30

국토교통부에 제안서 제출
16일 범도민 유치위원회 발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진주 경남혁신도시 전경. 2026.3.12. 진주시 제공


경남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맞춰 유치 대상 공공기관 40곳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는 12일 열린 제430회 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진부(진주5) 도의원 도정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현준 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으로 최대 350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경남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성,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분석해 5개 핵심 기관을 포함한 40곳을 유치 대상 기관으로 선정해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만큼 오는 16일 범도민 유치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유치 대상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도 간 과열 경쟁과 유치 전략 노출 우려 등을 이유로 2차 공공기관 유치 대상 기관을 공개하지 않았다.



도는 정부가 올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을 확정하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05년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등 주택·건설 분야 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산업지원 기관,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등 11개 기관이 경남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모두 2017년까지 진주 경남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쳤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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