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체험형 공간 ‘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관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3-12 11:01
입력 2026-03-12 11:01

은평·영등포·강동·도봉 이어 5번째
로봇도슨트, 로봇 바둑, AR 체험 등

이필형(왼쪽 다섯번째) 동대문구청장과 김병민(왼쪽 네 번째) 서울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체험·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은평·영등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강동·도봉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연 권역별 거점이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센터 입구부터 로봇 도슨트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시설 안내를 돕는다. 내부에는 로봇과 대국을 펼치는 ‘로봇 바둑’, 로봇이 직접 내리는 ‘로봇 커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반의 신체활동 기기와 스크린 파크골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운동 공간도 조성했다.


민관 협력으로 마련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상설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삼성에스원과 함께 조성한 이곳은 키오스크 결제 등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실습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강동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센터는 스마트폰 기초 활용부터 키오스크 실무, 생성형 AI 체험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기기 사용 중 겪는 고충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는 밀착 지원 체계도 갖췄다.

시는 올해 도심권 센터를 1곳 추가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6대 권역 디지털 포용 거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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